La petite rose des sables
94%Overall Score
음식93%
가격97%
분위기90%
서비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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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La petite rose des sables

“프랑스요리”라고하면 고급스러운 미슐랭 3스타★★★레스토랑을 연상하곤 하지만,
문득 궁금한 집밥. 프랑스가정식은 어떨까?
한번즘 궁금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모래속 작은 장미 (La petite rose des sables)
라는 뜻의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30년 가까이 된 프랑스가정식 레스토랑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고 저녁시간에는 특히 만석이라 방문이 어려웠기에 몇번의 실패끝에 오늘은 점심시간을 공략해보았는데 드디어 방문에 성공하였다! 앉자마자 주인할머니께서 Aperitif(아페리티프 – 식전술)를 원하는지 물어보셨다. 술을 마시지 않는 다고 하니 식전술 대신 오렌지쥬스를 주셨고, 프랑스사람들이 안주로 즐겨먹는 절인올리브, 피스타치오, 버터와 바게뜨를 푸짐하게 내어주셨다. Aperitif는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주문을 해서 사먹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곳은 할머니댁에서 한끼 식사하러 온처럼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모습에 정말우리할머니같은 따~뜻한 정이 느껴졌다.

(사실 도심에 위치한, 그것도 파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넉넉한 인심을 찾아보기란 일반적으로 매우 드물다. – 본인의 레스토랑에 찾아온 손님만큼은 제대로 대접해야한다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Rôti de porc €12
돼지고기구이와 건자두소스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건자두가 곁들여진 소스가 가미된 돼지고기요리를 주문해보았다. 소스는 건자두 덕분에 불고기처럼 달큰한 소스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먹기에 부담없는 소스였다. 요즘 HOT하다는 레스토랑들이 너도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려한 플레이팅은 아니었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가정식답게 소박하고 푸짐한 한접시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살뜰히 챙겨주시는 주인할머니의 따뜻한 인심을 듬뿍 느낄 수 있어서 매우x100 인상적!!! 사이드디쉬는 – 모듬샐러드, 감자튀김, 파스타, 밥 4가지중에 선택가능하다. 감자튀김은 생감자를 잘라서 바로 튀겨준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매우 촉촉했다. 배가 불러도 계속 손이 가고야 말았던 French프라이!

Beouf bourguignon €12
(양파와 레드와인으로 양념한) 쇠고기찜

평일 점심시간 12시~15시에는 매일 레스토랑에서 지정하는 오늘의 요리(Plat du jour) – €11,80가 있다. 방문날 오늘의 요리는 Beouf bourguignon! 메뉴가격보다 €0,20 저렴한 가격인 €11,80에 주문 할 수 있었다.

Coq au vin €14,80
코코뱅 (레드와인에 삶은 닭요리)

전통프랑스요리중 대표적인 Coq au vin! 한국어로 Coq는”닭” vin은 “와인”를 의미한다. 닭고기와 각종 채소, 레드와인을 붓고 장시간 졸여서 포도주 향이 은근히 스며들도록 만든 음식이다. 장시간 익혀서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와인향이 걱정했던 것 보다 강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씨겨자, 머스터드, 마요네즈, 케찹 4가지소스를 모두 가져다 주셨다. 보통 Bistro(일반레스토랑)에 가면 소스한가지정도만 주고 나머지소스들은 따로 부탁을 해야 주는 편인데 이곳은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신경쓰는 따뜻한 주인장의 마음씨가 느껴졌다.
여러가지소스에 감동받자! 주인할머니께서 끈임없이 주시는 소스들. 빈티지 느낌이 물씬 뭍어나는 호리병에 담겨있는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내어주셨다.
실내는 열명만 앉아도 꽉 찰 정도로 작고 아담하다. 주인할아버지께서 요리를 하시고, 주인할머니 혼자 서비스를 도맡아 하시기 때문에 두분이서 꾸려나가기에는 안성맞춤인 아담하고 실용적인 규모이다.실내 여기저기 무질서한듯 놓인 소품들이 레스토랑의 역사와 동시에 할머니댁에 온듯한 따뜻함이 전해진다 .레스토랑 외관의 모습은 세월이 뭍은 장식품들로 가득하다.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주인의 따뜻한 감성이 마음에 녹아든다.


한줄평! Real프랑스할머니댁에서 맛보는 Real프랑스가정식!

La petite rose des sables

6 Rue de lancry, 75010 Paris
Metro : Jacques Bonsergent (5호선)
Table : 14석
Tel : 01 40 18 35 30

Open
Monday ~ Saturday 12:00–15:00, 19:00–23:00
* 전화예약은 주로 오전중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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